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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투자는 1+1=2라는 단순함으로

by 흰구름 아저씨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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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성

스틱이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알려주겠다. 단순해져라, 그런데 어떻게 하면 단순해질 수 있을까? "입니다. 경제책은 아니고, 마케팅에 관한 책입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많으시면 한번 읽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말하는 부분은 마케팅은 아니고, 투자입니다. 투자에 있어서도, "단순성"은 정말 강력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게 복잡한 전략을 피하고,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투자하는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왜 단순성이 중요할까요? 무엇보다 내가 무엇을 투자하고 있는지, 왜 그렇게 하는지 명확하게 알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투자방식은 스스로도 이해하기 힘들고, 문제가 생겼을때 대응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전력은 시장이 요동쳐도 신념을 지키기 쉽습니다. 반면 복잡한 시스템은 조금만 틀어져도 불안해지고, 조바심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매일 시장을 분석하고, 시황을 읽어야 한다면 시간도 많이 들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단순한 전략은 한 번 계획해 두면 장기적으로 관리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반도체/ 바이오에 투자를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공부를 하면 그 분야도 단순해지겠지만,,)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 집중투자, 무엇이 본인에게 맞는지 보다, 그 투자한 기업들이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냐가 먼저 일듯 합니다. 이해도가 높으면 확신이 생길것이고, 확신이 생기면 남보다 먼저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A라는 가게가 오픈을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수상경력도 화려한만큼, 맛과 품질도 최고 라고 합니다. 사장님은 앞으로 우리 가게는 잘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그 집이 이때까지 "맛이 있는지? 맛이 없는지?"는 저희는 알 수가 없습니다.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그 설명서 하나만으로 맛을 판별하지를 않습니다. 
 
B라는 회사는 창업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말이 10년이지, 양수도를 10번 넘게 해서 사장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호명도 자주바뀌어서 무엇을 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마지막으로 양수한 사장님은 회사가 팔리지 않자, 새로운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신기술이라고 회사를 매각한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C라는 사람은 이 회사를 인수 할까요?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신기술인데, "왜 회사를 파는지?" 만 확인하면 됩니다. (신기술의 장미빛 미래를 보는것이 아닌 매각을 하는 이유가 우선입니다)
 
피터린치는 "아는것에 투자하라 (자기 이해 범위를 벗어난건 하지말라)" 고 말했으면, 최고의 주식은 당신의 집에서 10분거리 안에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찰리멍거는 " 똑똑함으로 성공하는게 아니다. 멍청한 짓을 피하는게 성공의 열쇠다 (뭔가 더 해야 성공하는게 아니라, 실수를 줄이면 결과는 따라온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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